19일까지 경인미술관서 특별전시회

▲ 제4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세계 공예인들이 대거 응모, 성공을 예약한 가운데 19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역대 수상·기증작 전시회를 갖는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역대 수상작 및 기증작이 서울 화랑가에 선보이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공예비엔날레의 홍보일환으로 13일 부터 19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역대 수상작 및 기증작'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유혹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99년 공모전 출품작인 히로시 스즈끼(일본)의 '실개천' 등 3회에 걸친 대상작을 비롯해 박미경(한국· 2001년 금상수상)씨의 '일상과 자연의 협주를 위한 주전자', 김기라(한국· 2003년 기증작)씨의 '사과속의 풍경'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 그동안 공예비엔날레에서 수상한 작품과 초대작가, 운영위원 등으로 부터 기증받은 작품 22점이 선보인다.

개막 첫날 전시장을 찾은 주부 김경라(39· 서울강남구신사동)씨는 "공예의 아름다움과 창조적 가치를 물씬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라며"공예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역대 수상작품을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의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30일 개막하는 공예비엔날레의 전국적 홍보 일환으로 지난 5월 서울 국회회관과 제2회 전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 이은 것으로 행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