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주 여성들 음식배워 노인들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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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내 해외이주 여성들이 국경을 초월해 독거노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 해외이주여성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은 14일 음성장로교회에서 그동안 한국음식 교육을 통해 습득한 솜씨를 발휘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잔치를 베푸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주여성들은 서툰 솜씨지만 불고기잡채, 아욱된장국, 고사리무침, 부침개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정성스레 만들어 노인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사랑 나눔 행사에는 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 풍물단과 민요반의 축하공연에 이어 이주여성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발휘해 자신을 소개하며 노래공연도 펼쳐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 노인 15명은 음성지역에 거주하는 5개국 30여명의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에 강사로 나서 한국음식 조리방법과 한글교육, 베이비시터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은 해외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 언어 문제 해소와 생활에 도움을 주면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주여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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