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프로그램 마련

▲ 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웰빙시대 정겨운 농촌문화를 도시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농촌의 자연과 농업, 갯벌체험 등을 마련했다.
신작로에 뽀얀 먼지를 꽁지에 달고 탈탈거리던 시골버스를 기억하나요?

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라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농촌추억 만들기 상품으로 산교육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웰빙시대 정겨운 농촌문화를 도시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농촌의 자연과 농업, 갯벌체험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약쑥비누·고구마묵·쑥인절미 만들기와 깻잎 따서 밑반찬 만들기를 체험하며, 경운기를 타고 여름 농촌을 돌아보는 코스는 도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 자가용으로는 맛볼 수 없는 시골스러움은 ▲석문 푸래기 약쑥마을-갯벌체험, 약쑥비누 만들기 ▲고대 영전황토마을-황토염색, 고구마묵 만들기 ▲대호지 도이리-역사탐방, 새총 만들기, 자생화 관찰 ▲면천 수미마을-꽈리고추 체험, 쑥인절미 만들기 ▲순성 검은들마을-블랙농산물 찾기, 감자 구워먹기 ▲신평 밤호박·토마토마을-밤호박 칼국수 체험, 토마토 수확 ▲송악 월곡리 마을-깻잎 따서 밑반찬 만들기, 경운기 타고 산책하기 ▲송산 허브마을-허브비누·문패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다.

신청은 당진군 홈페이지(www.dangjin.go.kr)와 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팀(350-4126)에서 받으며,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당진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체험은 여름방학 동안 운영되며, 체험비는 중식비를 포함해 마을당 1만 5000∼1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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