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온정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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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대학교 한의과 대학생 40여명은 13일 서산시 부석면 부석보건지소에서 주민 200여명에게 한방 침과 뜸을 이용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진료봉사는 부석농협이 주선했으며, 15일까지 이어진다.

또 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하는 다이모스㈜는 12일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중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여름 이불 27채(150만원 상당)를 성연면사무소에 맡겨왔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는 등 남모른 선행을 꾸준히 펴오고 있다.

다이모스㈜ 신동권 전무이사는 "여름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직원들의 뜻을 모아 물품을 기탁했다"며 "향토기업으로써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행복을 키우는 일을 찾아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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