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서 도내 18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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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한 충북도내 학생 18명 모두가 참가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며 충북과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결과 도내 초·중·고 학생 18명이 각각 금상(2명), 은상(7명), 동상(9명)에 당선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시도를 제외하고 종합성적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금상 수상자는 '과학완구 부문'에 출전한 청주여고 2학년 송지은(사진)양과 '자원재활용 부문'에 출전한 삼성초 6학년 박유나(사진)양이다.

송 양은 'LED를 이용한 빛의 탐구놀이'를 출품했는데, LED 신호등을 보고 LED를 이용해 거울 및 렌즈의 원리에 적용시켜 학습 놀이기구화하는 데 성공했다. 박 양은 '아낌이 세제통'을 작품명으로, 설거지 도중 심각한 세제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세제통을 제작, 호평을 받았다.

이들 금상 입상자에게는 과학기술부장관상과 함께 과학기술선진국 견학, 대학 특별전형 자격 부여 등 특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우수한 실적에 대해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도내 11개 시·군에 발명공작교실을 운영, 초등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기초지식 함양 및 발명 마인드 확산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출품작은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전시실에 전시되며 시상은 내달 17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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