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은 7·동 7개로 16개 시·도중 최우수

충남도교육청이 제2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도교육청은 이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금상 3개, 은상 7개, 동상 7개를 수상, 전국 16개 시·도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산 군북초 6학년 김현주(지도교사 김근수)양은 자원재활용 부문에서 '자동차 폐필터의 거듭나기'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자동차에서 정기적으로 배출되는 폐필터(공기정화기)를 이용해 연필꽂이, 붓걸이 등 30여종의 용품을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했다.

부여 남산초 5학년 정의돈(지도교사 정영화)군은 이젤(그림 그릴때 화판을 받치는 삼각의 틀)이 숨어 있는 신체발달 맞춤의자를 출품, 생활과학I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아산 삼선초 3학년 신혜진(지도교사 김정옥)양은 학습용품 부문에서 ON-OFF 조절 템버린으로, 논산부창초 6학년 남우남(지도교사 김주현)군은 과학완구 부문에서 눈으로 보는 오실로스코프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작품들이 출품돼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입상작 전시회는 1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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