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창사 10주년 특집 다큐 오늘 방송

▲ TJB 창사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바다목장, 그곳에 미래가 있다'의 취재 장면.
인간에게 유익한 바다를 만들려면 어떤 작업이 필요할까. TJB가 창사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 오는 13일 오후 8시55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하는 '바다목장, 그 곳에 미래가 있다'를 보면 이 궁금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바다목장, 그곳에 미래가 있다'는 환경과 어우러지는 신개념 양식법을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소개한다. 환경오염 같은 현재 양식장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넓은 바다를 있는 그대로 유지하며 풍부한 어족자원을 형성, 후손까지 물려줄 수 있는 '바다목장'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지난 5개월간에 걸친 제작기간을 통해 부산·통영·군산·태안 등 국내 해안은 물론 일본·프랑스 등의 선진화된 바다 이용 현황과 기법을 생생한 화면에 담았다.

특히 지역 바다목장 대상지인 태안반도에서 시도되고 있는 `갯벌형' 바다목장의 개념과 가능성을 정밀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TJB 김상기 기자는 "자연 그대로의 '바다'와 인위적인 자원 활용을 위한 '목장'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그 속에는 환경과 조화된 인간의 이용 계획이라는 조화로운 이미지가 있다"며 "인간에게 유익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당장 시급한 일이 어떤 것인지, 600억원이 투입되는 태안의 바다목장 프로젝트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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