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에 170mm 이상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물러나면서 내주 중반까지 큰 비는 없을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물러가면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 남부지방만 14일과 15일 영향권에 들고 충청 등 중부지방은 이번주와 다음주 중반까지 비소식이 없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장마가 끝난 것은 아니고 소강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다음주 중반까지 간간히 해가 보이는 구름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비가 그치면서 낮기온은 더 올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를 보이며 대기 불안정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형태의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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