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등 인권침해 재발 방지 촉구

충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하숙자)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불거진 옥천 사랑의집 원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에 대해 충북도가 방관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충북도는 즉각 진상을 파악하고 도내 미신고복지시설에 대한 실사와 대안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는 이어 "옥천 사랑의 집에서 피해를 당한 장애인이 13명으로 확인됐으나 사법당국에서 단 4명만 피해자로 간주하고 있어 다른 인권 유린 문제가 유발되고 있다"며 "도내 미신고복지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해 인권 유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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