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北 6자회담 복귀 '잇단 호재'

?? ?전주比 18.48P 급등 … 1040.43 마감
?? ?전기·철강 강세 코스닥도 동반상승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해 5년 반만에 1040선을 돌파했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48포인트(1.81%) 상승한 104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월 4일 기록된 1059.04 포인트 이후 5년 6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날 시장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급등과 북한의 6자회담 복귀소식 등 대내외적인 호재로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수에 나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했고 의료정밀과 전기, 철강, 증권 등의 상승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급등세를 보이며 53만 3000원으로 마감해 지난해 5월 7일 종가인 54만원 이후 14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POSCO와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힙입어 2%대가 상승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540개(상한가 7개 포함),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206개(하한가 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1.43%)가 오른 526.10으로 장을 마쳐 지난해 7월14일의 531.20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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