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음악으로 꼽혔다.

OCN은 지난달 7일부터 24일 동안 '한국인의 100대 영화음악'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득표수 4만1천327표 중 3천955표(9.5%)를 얻은 '타이타닉'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1961년에 발표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 '문 리버'가 4.7%로 2위를 기록했고 3, 4위는 '시네마천국'의 '러브 테마'(4.0%)와 '시네마 파라디소'(3.7%)가 각각 차지했다. 또 '올드 보이'의 '미도의 테마'가 5위에 올라 한국 영화음악 중?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코요테 어글리'의 'Can't Fight The Moonlight'와 '쉬리'의 'When I Dream'이 6, 7위를 기록했다.
상위 100위 가운데 한국영화는 모두 26편으로 '클래식'과 '시월애' 등 우리 노래로 된 영화음악도 18곡에 달했다.OCN은 이중 '타이타닉'과 '미션', '코요테 어글리', '올드보이', '엽기적인 그녀' 등을 9월에 특집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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