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극장전'의 엄지원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촬영 중인 영화 '야수'(제작 팝콘필름)에 합류했다.

권상우와 유지태 주연의 액션 느와르 영화인 '야수'는 주먹이 앞서는 형사 장도영(권상우), 신념이 강한 검사 오진우(유지태)등 두 야수 같은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지원이 맡은 역은 권상우가 연기하는 장도영의 여자친구 강주희. 어딘지 모르게 사연이 많을 것 같기도 하지만 마음 표현이 서툰 남자친구를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착한 마음씨의 여인이다.

소속사 김종학프로덕션은 "엄지원이 시나리오, 함께 연기하는 배우 권상우와 유지태, 그리고 김성수 감독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이달 중 제작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4월 크랭크인해 현재 50% 가량 촬영을 마친 '야수'는 9월까지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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