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화 사업 선정 총력전 … 품질혁신등 논의

홍성군은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광천토굴 새우젓과 조선김, 대하 등이 지역특성화 사업(RIS)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홍성군은 그동안 광천토굴 새우젓과 조선김, 대하 등 지역특산물에 대해 혜전대학 식품산업연구소 주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의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광천토굴 새우젓과 조선김 산업의 발전방안', '조선김과 대하산업의 특성화 전략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의 주제로 열린 3차례 포럼에서는 12편의 논문과 마케팅 활성화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지난 5, 6일 양일간 열린 제4차 지역혁신 종합포럼에서는 ▲식품가공 및 조리 ▲ 품질관리 ▲시장경쟁력 강화 분야 등에 대해 종합토론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업계 대표들도 참석해 마케팅 전략 부재, 새우젓 보관 및 휴대용 용기 개발, 냉동보관 창고시설, 재래시장 현대화, 고유 브랜드화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군은 지역혁신포럼을 통해 얻어진 최종 결과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제출, 지역특성화 사업(RIS) 가운데 하나인 향토산업 분야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산·학·관·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특성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광천토굴 새우젓·조선김 가공방법의 표준화(HACCP 획득) 추진 ▲위생포장에 대한 디자인 개선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 부각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화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수출 확대 등 마케팅 전략 수립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혁신 포럼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지난해부터 3년간 총 650억원을 투입해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혁신사례를 중점 발굴하는 것으로 홍성군은 '광천토굴 새우젓, 조선김, 대하를 이용한 신상품 개발'이란 주제로 4차례의 혁신포럼을 통해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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