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까지 도내 일원서

전국문화원연합회충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제4회 충북청소년문화유적순례대행진이 13일~14일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KBS청주방송총국과 공동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 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해 우리 고장의 국보급 문화재를 직접 순례, 호연지기와 충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 취지다.

첫날인 13일에는 충주 중원탑평리 7층석탑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충북학연구소 김양식씨가 '충북역사문화 새롭게 보기'를 주제로 특강이 마련된다. 14일에는 속리산내 문화유적 답사에 이어 보은선병국고가와 삼년산성 등을 둘러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행사가 끝난후에는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답사기행문을 공모, 오는 9월쯤 답사기모음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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