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 '훌훌' 개그·마술 접목 파격무대

▲ '얌모얌모' 콘서트의 한장면
개그맨 전유성씨가 총감독을 맡아 웃음보따리를 던져줄 클래식 공연 '얌모얌모 콘서트'가 12일 오전 11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아침을 여는 클래식' 특별공연으로 열린다.

개그와 마술을 접목시켜 관객에게 웃음보따리를 던져줄 이 특별한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회의 엄숙주의를 벗어던지는 파격의 무대를 선보인다.

'얌모 얌모(Jammo Jammo)'는 '가자 가자'라는 뜻의 이탈리아 나폴리 사투리다. 이 콘서트는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 '온 가족 3대가 웃고 즐기는 음악회'를 표방하며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35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다. 전국 순회 공연, 매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레퍼토리는 음악대 교수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레미오' '그리운 금강산' 등 널리 알려진 가곡과 '라밤바' '마징가 Z' 등 대중성을 겸비한 곡이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강연종·박진형·유흥창·이주학, 바리톤 김광수·김현오·정구열·정효식, 소프라노 금혜주, 피아노 이경미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들의 연주 중간중간 액션과 마술 등 퍼포먼스를 관객과 함께 진행해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대중적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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