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공제사업단 '해피드림클럽' 김치 담가 복지시설 전달

▲ 충북농협지역본부 '해피드림클럽' 회원들이 8일 금요장터에서 청주에덴원 등 도내 10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농협지역본부 공제사업단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체인 '해피드림클럽' 회원 25명이 8일 금요장터에서 5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청주에덴원등 도내 10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했다.

이날 김치담그기 행사에는 지난 4월 자매결연을 맺은 낭성면 현암마을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념을 구입, 김치를 담가 전달함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농촌사랑 교류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충북공제보급단 해피드림클럽은 농촌사랑운동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올해 초 전국 최초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판촉행사, 독거노인 돕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등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3월부터는 전국 공제보급단으로 확대돼 지금은 5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공제보급단 전종렬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복지시설을 돕고 자매결연 마을의 농산물을 팔아 주는 농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해피드림클럽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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