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모 과장 "명예훼손" 고소키로

영동 난계국악단원 성희롱 사건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도 김모 과장은 8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질이 왜곡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영동군 민중연대 관련자 2명과 당시 국악단 비상근직 6명 등 총 9명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자신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것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변호사 선임 등 준비가 되는 대로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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