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저산팔읍 길쌈놀이' 예능보유자 등

충남도는 8일 제78차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전수조교 10명을 새롭게 지정했다.

새로 결정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는 '서천 저산팔읍 길쌈놀이'의 전금순(소리)·조순자(상쇠)·강선순(장고)씨 등 3명이다.

또 '서산 박첨지놀이'의 이옥하(큰마누라역)·이태수(박첨지역)씨 등 2명과 '태안 설위설경'의 김종일씨, '청양 구기자주' 최미옥씨 등은 전수조교로 지정(인정)하기로 했다.

'서산 승무' 이수생으로는 엄정자·황미란·이영미씨 등 3명이 인정됐다.

이날 도 문화재위원회는 '금산 좌도풍물'의 무형문화재 지정신청에 대해 심의했으나 신청단체인 금맥회와 금산농악보존회와의 갈등 해소 및 보존회 구성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보고 결정을 보류했다.

도는 새로운 예능보유자와 전수조교에게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을 매달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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