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홍화씨 수확

▲ 올해로 6년째 홍화를 재배하고 있는 정동 홍화마을 이윤기씨 부부가 직접 일궈낸 홍화밭에서 개화된 꽃을 보며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다.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일대 4958㎡(1500평) 규모의 홍화밭이 꽃 물결을 이뤘다.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이 홍화꽃은 지난 3월 초순경 파종된 것으로 최근 내린 장맛비로 예년보다 7일 정도 빨리 개화됐다.

홍화씨는 꽃잎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이달 중순경부터 수확한다. 또 붉은색의 꽃잎도 한약재료와 술, 떡 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홍화씨는 칼슘과 마그네슘, 리놀산 및 백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6년째 홍화를 재배하고 있는 정동 홍화마을 이윤기(52)씨는 "올해는 적당량의 수분과 일조량 덕분에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분말과 환 형태로 가공된 홍화씨는 250g들이 2통에 2만 8000∼3만 8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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