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남양·청남 작목반 시설하우스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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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칠갑산 멜론이 이상기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첫 출하돼 농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한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칠갑산 멜론은 금강을 끼고 있는 청양군 장평, 남양, 청남면 작목반을 중심으로 160여농가가 74㏊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다.

본격 출하를 시작한 장평면 멜론작목반은 연초에 출하조절을 위한 농가별 파종계획에 따라 지난 4월 상순에 정식에 들어가 100여일 만에 맛좋은 어얼스 멜론을 생산, 서울 가락동시장 등에 판매되고 있다.

장평멜론 이은국 작목반장과 반원들은 오랜 재배경험으로 축적된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자동 측면개폐시설, 단동형 비닐하우스 자율구동 측창개폐장치, 점적관비 시스템, 다중보온시설 등을 설치, 재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연작장해 해소 등에 주력한 결과 고품질 멜론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비파괴 당도측정 및 자동선별시스템을 이용한 엄격한 품질(당도)관리체제를 도입, 칠갑산 멜론의 일정한 맛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물,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되고 있는 칠갑산 멜론을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보급과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현장진단 및 처방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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