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구 개인전 12일까지 대전 에스닷갤러리

이민구 개인전이 오는 12일까지 대전 에스닷갤러리에 이어 15∼21일 서울 알파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민구는 작품에서 자신이 일관되게 다루는 만다라의 도상에 대한 생명력 넘치는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통해 우주의 신비와 힘으로 안내한다.

평론가 장정란씨는 "이민구는 우주만상 생명체의 본질과 우주의 순환법칙에 순응하는 작은 존재의 모습을 탐색해 연꽃 같은 청정한 세계를 제시한다"며 "이전에 불가의 만다라 세계에 대한 탐구에 비해 이번 전시작들은 자신만의 만다라를 탐색하는 보다 실존적인 묘사로 대치되고 있다"고 평했다.

목원대 미술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민구는 지난 89년 졸업 기념 첫 개인전을 대전 현대화랑에서 가진 이후 9차례의 개인전과 80여 차례가 넘는 단체전을 개최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문의 042-25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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