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부여군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해충의 번식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하수구에 대한 연막소독을 집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수구 연막소독은 기존 일몰 후 시가지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막소독과 같이 실시되며 군은 낮 시간에도 하수구에 은신하고 있는 모기에 대한 집중적인 구제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하수구 등에 서식하는 모기는 일본뇌염 등의 전염병을 매개할 뿐만 아니라 일몰 후 주민의 야외활동을 방해한다"며 "군민이 편안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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