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7일 신광동 KT공주지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엔지니어 33명으로 구성된 'KT 119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된 봉사단은 평소 가저을 방문해 전화 및 인터넷 가설·A/S 등 기본업무 수행시 가정 내 체제시간이 길고 주택 곳곳을 눈여겨보는 업무의 특성을 살려 유사시 초기대응을 위한 소방안전 필수요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KT 119봉사단은 KT 차량 내부에 소화기를 부착하고, 화재·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찰, 신속한 신고 및 초기에 대처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한편 공주소방서는 지난 4월 19일 전국 최초로 공주우체국 집배원 66명을 대상으로 우정 119봉사단을 결성한 바 있다.

정완택 소방서장은 "최근 각종 화재 및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국 최초로 집배원 '우정 119봉사단'과 'KT 119봉사단'이 있어 든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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