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짜리 홍보력, 건양대 안상윤 교수/아라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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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대한 홍보 담당자의 진정한 능력은 언론과의 관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얼마나 잘 다루어서 기사를 조직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것은 예를 들어 신문기사 내용에 등장하는 여러 조직 가운데 특정 조직 이름이 기사의 제목으로 뽑혀지거나 제목의 앞자리에 위치하게 되는 경우이다. 방송에서도 전혀 예기치 못한 조직이나 제품이 멘트의 서두에 소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본문 21페이지 중에서



안상윤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교수가 현장에서 홍보 전문가로 20여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달 펴낸 그의 '100만불짜리 홍보전략'(아라크네)에 안 교수는 홍보의 기원과 유래에서부터 시작해 홍보의 필요성, 홍보 방법과 홍보 전략, 프로 홍보맨의 조건까지 홍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초일류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굴지의 모 그룹은 최근 이인용 전 MBC 앵커를 이사로 영입하며 대대적으로 홍보력 강화에 나섰다. 정부 역시 민간 홍보 전문가를 채용해 정책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했다. 이처럼 현대사회에서는 기업, 정부기관 할 것 없이 홍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홍보가 생존의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가. 안 교수가 펴낸 이 책은 현장에서 홍보 전문가로 20여년간 활동해 온 저자의 노하우들을 모두 4장으로 나눠 상세하면서도 현장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안 교수는 "기존 책들과 마찬가지로 나의 강력한 실용주의 정신의 산물이자 다각적인 차원에서 체험한 홍보에 대한 숱한 실전적 경험"이라며 "홍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는 사람과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양대병원 홍보팀장 및 홍보자문교수, 충남대 국제교류업무 및 홍보실장, 손안상사 대표를 거쳐 현재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 교수는 또 건양대 홍보언론지원센터장 및 사이버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지금 당장 장사를 시작하라', '리더십 터닝 포인트', '경영상 해고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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