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매장 상습절도 30대 구속

대전 중부경찰서는 6일 대형 할인매장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하모(37)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22분경 대전시 중구 모 할인매장에서 전기면도기 3대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25차례에 걸쳐 200여점(시가 13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하씨는 이 할인매장 상품에 도난감지센서가 부착돼 있지 않은 것을 미리 알고, 구입할 물건의 상자 안에 훔칠 물건을 집어넣은 뒤 테이프로 봉해 빼돌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면도기를 유아용 차량안전시트 박스에 넣고 테이프로 봉한 다음 차량시트만 결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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