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는 "그동안 퇴계에 비해 낙후됐던 율곡학 연구의 활성화에 힘쓰겠다"면서 "율곡학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황 교수는 율곡학 전공으로 율곡 학술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현재 충남대 유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율곡철학연구', '율곡사상의 체계적 이해 1, 2', '율곡학의 선구와 후예' 등 많은 관련 저서와 논문을 발표해 왔다.
한편 율곡학회는 퇴계와 함께 조선조 유학의 쌍벽으로 평가받는 율곡 이이의 학문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전국적인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