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 재석 250명 가운데 찬성 14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 ▶관련기사 4면
조대현 신임 헌법재판관은
"시대의 변화를 파악하고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면서 객관적 입장에서 헌법 질서를 연구하겠다"면서 "국가와 국민에게 빚진 자의 심정으로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신임 헌법재판관은 51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동기인
사법연수원 7기(사시17회)로 법조계에 입문, 대법원 비서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법무법인 화우에서 소속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선태규 기자stk@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