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전략 수립 주문

▲ 6일 군민회관에서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원문화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연기군은 대표하는 도원문화제가 개최 시기와 장소의 다원화, 주민 참여 및 야간 프로그램 확대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치원문화원은 6일 군민회관에서 '도원문화제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갖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유기준 공주대 교수는 '연기의 여건과 도원문화제 과제', 충남발전연구원 김경태 연구원은 '21세기 도원문화제의 평가와 방향', 지진호 건양대 교수는 '도원문화제의 재정립을 위한 새로운 축제의 추진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유기준 교수는 "잘 해보겠다는 의지보다는 독특한 연기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부여해 개발하겠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진호 교수는 "도원문화제의 개선방향으로 축제의 명칭 변경, 개최 시기 및 장소의 다원화, 야간 프로그램 확대,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 컨셉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발전방안을 적극 수용해 도원문화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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