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위생점검등 예방활동 총력

진천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군민 건강을 해치는 식중독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4∼16일까지 군내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24개소와 집단급식시설 내 위탁급식 영업소 29개소 등 총 53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급식소 내·외부 청결상태, 식품원료 사용의 적정 여부, 음식물 취급자의 건강진단 여부, 식품에 대한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군은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수련시설이나 야영장 등에서 극기훈련이나 단합대회가 많은 것으로 보고, 집단 이용시설의 집단급식소를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한근 진천군 사회복지과장 등 3명의 지도점검반은 집단급식소를 순회하며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점검과 지도를 병행실시하고 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발견시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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