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주 40시간 근무제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토요일에도 진료와 민원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근무를 한다고 밝혀다.

시 보건소는 읍·면·동 주민의 편의를 위해 관내 8개 보건지소를 2개조로 편성하고, 산간오지에 있는 관내 11개 보건진료소도 권역별로 2개조로 분류, 매주 토요일 정상근무를 하기로 했다.이 같은 결정에 따라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자주 이용하는 노약자들의 불편은 물론 보건지소 의존율이 높은 농촌과 도서지역 주민들은 당분간 불편을 덜게 됐다.

시 보건소는 이와 함께 관내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등 관련 단체에도 토요진료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