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署 전·의경 주민 도움 필요때 '즉시 출동'

서천경찰서(서장 신두호)소속 전·의경들이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돼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서천경찰서 전·의경 30여명은 24일 오후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금매복지원을 찾아 시설주변 잡초제거, 쓰레기 치우기, 유리창 닦기, 시설물내 청소 및 정리정돈 등 노력봉사와 거동불편자 수발, 말벗 돼 주기 등을 전개,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60여명의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들 전·의경들은 지난해 10월 금매복지원과 자매결연을 하고 수시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시설 내에서 일손을 필요로 할 경우 즉시 인력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노력봉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천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경찰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민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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