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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최대규모 866만평 택지 조성
? 2008년 1단계 완료 아파트 조기분양
충청권 최대 규모의 토목사업이 될 아산신도시 기반공사가 30일 역사적인 첫 삽을 뜬다.
주택공사 아산신도시사업단은 866만평 규모의 아산신도시 중 1단계 사업지구(111만평) 내 1공구(41만평)에 대한 기반시설 토목공사를 30일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충청권 최대 규모의 택지로 조성되는 아산신도시는 예정지구로 지정된 지 2년9개월 만에 공사에 돌입하게 됐다.
주공은 1단계 사업부지 중 아파트 용지가 밀집한 지구 서편 41만평을 1공구로 지정해 우선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북동부인 2공구와 남동부인 3공구에 대한 공사는 오는 11월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주공이 11월 이후를 전면공사 착수 시점으로 잡는 것은 이 무렵 협의보상이 안된 토지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 판정에 따른 강제수용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의 기반시설 공사는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1공구 토목공사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373억원으로 금호건설이 주관건설사로 낙점됐다.
주공 아산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1단계 111만평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3년 반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분양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것이 건교부 및 주공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도운·아산=이 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