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시설로 조성… 내달 20일 '손님맞이'

▲ 연기군이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상류에 다목적 야외수영장을 조성, 7월 중순경 오픈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연기군은 서면 용암리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상류지역에 '사계절 야외수영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0일 개장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4억 5000여만원을 투자해 1580평규모의 사계절 다목적 야외 수영장을 개장하기 위해 3개월여 공사에 박차를 가해 왔다.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상류에는 다목적 야외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 슬라이더 파고라, 배드민턴장,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 생태연못, 인공식물원, 폭포(벽천), 탈의실 및 샤워실,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 중장기 계획에 의거 2008년까지 연차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자해 고복저수지 내에 수질환경, 생태관찰시설, 탐방로, 조경사업 등을 벌인다.

7월 중순 개장하는 야외 수영장은 다목적 수영장을 비롯해 어린이 수영장, 슬라이더, 지압산책로, 왕벗나무 주변 조경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 증진 및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립공원 고복저수지는 연기군민들의 유일한 휴식공간이며 주말이면 전국에서 붕어의 손맛을 보려는 낚시꾼들이 몰려오고 주변에 매운탕, 한방오리 등 전문음식점이 많아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