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교·왕릉교 1만3000여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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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내로 들어오는 관문인 금강교와 공주교육청 앞 교량 등에 아름다운 꽃 장식이 이어져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여름 행락철과 7월부터 시행되는 주5일 근무를 앞두고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산뜻한 관광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금강교 514m에 사피니아 꽃 6000포기와 왕릉교에 7000포기의 꽃 장식을 마련했다.

특히 신관 신호등 앞 꽃밭에 봄에는 팬지, 튤립, 여름에는 사피니아를 심는 등 계절별로 새롭게 연출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 및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시청 앞과 문예회관 앞 등지에는 꽃 탑을 설치하여 시가지 전체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시민 임모(58·산성동)씨는 "저녁에 운동을 하기 위해 신관동에 있는 둔치시민공원에 자주 가는데 시에서 금강교에 설치한 야간조명과 함께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등지고 꽃 장식이 어우러진 금강교를 걷노라면 환상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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