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고려대 서창캠퍼스서 화려한 축제

▲ 제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복숭아 빨리먹기대회 모습.
연기군 조치원읍 일대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3회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오는 8월 12, 13일 이틀간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연기군은 27일 복숭아축제 회의를 열어 올해 조치원 복숭아축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세계 으뜸 복숭아! 조치원 복숭아'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복숭아 품평회와 복숭아 시식회, 복숭아 게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 복숭아 빨리 먹기 대회, 군민노래자랑, 불꽃축제, 한여름 밤 영화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복숭아 따기 체험, 복숭아 직거래 장터,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 연기 도자기체험 등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오면 맛있는 복숭아를 맛보면서 한여름의 농촌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년 전부터 복숭아를 재배해 오고 있는 연기지역에선 현재 770농가가 356㏊에서 연간 4807t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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