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이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청량제가 되고 있다.

공주시 반포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강의식(56)씨 등 4명은 지난 1월부터 조금씩 모아 온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돈 50만원을 공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반포면에 거주하는 학생 중 부모의 이혼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모군외 4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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