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 특화' 지방자치경영대전 참가

진천군은 화랑정신을 기반으로 한 '정신문화 특화도시' 건설이란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은 각 자치단체별로 지방의 특색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 180개의 '내고장 자랑거리관'과 90개의 '특별관'을 통해 전국 관람객들에게 지역을 홍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총 6개의 부스를 분양받아 "대한민국 정신문화 특화도시 진천"을 메인 주제로 지역을 이미지화해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진천군은 김유신과 진천, 화랑정신의 발원지 등 화랑정신의 고장 진천을 알리는 '화랑의 고장'존(ZONE), 지역발전 클러스터, 스포츠피아 진천을 표현하는 '지역혁신'존(ZONE), 신(新)생거진천을 의미하는 '웰빙진천'존(ZONE), 우수 농·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등으로 구성한 기타 전시관으로 나누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한마디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이미지로 주제를 설정, 여러 관람객들을 상대로 지역을 알리고 찾아오도록 하는 이벤트 박람회"라며 "진천군은 21세기 물질만능주의 시대 문화적 정체성을 타파하기 위한 화랑의 정신문화를 특화해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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