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연구회 밝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원장을 공모한 결과 최고 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3일 공공기술연구회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후보 8명,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 5명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에 각각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감,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공공기술연구회는 원장 후보자의 이름은 거론치 않았으나 ▲항우연은 최동환 현 원장, 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채연석 선임연구부장 ▲표준연은 은희준 현 원장, 이세경 전 선임연구부장, 황선태 박사 등이 후보로 출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우연은 최 원장과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인 정 원장 등이 표준연은 은 원장과 이 연구부장 등이 치열한 경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기술연구회는 다음달 8∼9일 이틀간, 후보들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출하고 같은달 26일 이사회에서 기관장을 확정한다.

기관장으로 뽑인 후보자들은 12월 1일부터 원장으로 일하게 된다.
공공기술연구회 산하 건설연구원은 내부 인사 2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4명의 후보가 공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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