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엔 비' 듀엣곡 열창

남성 3인조 R&B그룹 SG워너비가 가을 리메이크 음반을 발매, 옥주현과 듀엣곡을 수록한다.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는 오는 9월 7일 발매하는 리메이크 음반 수록곡 '유리창엔 비'에서 옥주현과 화음을 맞춘다. '유리창엔 비'는 과거 혼성 듀오그룹 햇빛촌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이미 잘 알려진 곡이다.

SG워너비측은 "최근 리메이크 음반 수록곡 선정 작업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녹음 작업에 들어간다. '유리창엔 비' 듀엣 파트너로 옥주현을 지목해 러브콜을 보냈고 옥주현이 흔쾌히 수락해 듀엣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김진호와 옥주현의 인연도 무척 흥미롭다. 김진호는 현재 옥주현이 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표준FM 95.9㎒) '별이 빛나는 밤에' 대표 코너인 '별밤 뽐내기' 출신 스타. 2003년 '별밤 뽐내기'에 출전해 주장원과 월장원까지 모두 5번의 장원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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