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요일'팀 네덜란드行 국민대표로 응원메시지 전달

쥬얼리의 이지현(22)이 '축구 천재' 박주영(20) 선수를 만나러 네덜란드로 떠난다.

이지현은 14일 오전 MBC TV '토요일' 특집 코너 녹화차 네덜란드로 출국, 월드컵 진출에 큰 공을 세운 박주영 선수와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한다. 이 코너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05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지현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다.

이지현은 "네덜란드 행이 처음이고, 박주영 선수도 처음 만나 긴장되고 설렌다. 국가대표 선수이자 국민적인 영웅 박주영 선수를 직접 만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오겠다"며 웃었다.

쥬얼리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쥬얼리는 현재 후속곡 '패션' 활동을 시작해 여러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 하지만 이지현이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승리로 이어진다면 그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개그맨 김국진, 탤런트 김진과 함께 출국해 한국 청소년 대표팀을 응원한 후 17일 귀국, 쥬얼리 후속곡 활동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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