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여년의 해외도피 생활을 끝내고 김우중 전(前) 대우그룹 회장이 돌아온다. 김
전 회장은 베트남을 출발해 14일 새벽 5시5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9년 10월 16일 중국
옌타이 대우자동차 부품공장 준공식 참석 후 잠적한 지 꼭 5년8개월 만이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베트남 현지 취재와 김 전 회장과
관계있는 정치권 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도피 행적과 정부의 개입 여부, 사법 처리 방향 등을 집중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