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스타' 가수 보아(19)와 5인조 신세대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미국 LA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들은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LA 시청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석,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 시장에게서 위촉패를 받는다. 이 자리에는 이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이사 겸 프로듀서도 참석해 공로상을 수상한다.

보아와 동방신기는 11일 LA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엠피시어터에서 열리는 '한류 한국 문화축제'에 참가차 미국을 방문하고, 이와 동시에 홍보대사 위촉식도 갖기로 했다. 이들은 LA 관광을 유도하는 포스터, 광고판 등에 등장하게 된다. 홍보물은 LA의 창구이자 유동 관광객이 많은 공항 등지에 부착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개월 전 이미 홍보대사 제의가 들어와 받아들였다. 보아와 동방신기의 사진은 공항에 부착돼 LA 홍보에 사용될 것이다"며 "LA시에서는 '보아와 동방신기가 아시아의 스타로서 홍보 효과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홍보대사에는 여러 미국 연예인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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