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9일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특별기 편으로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2시간 가량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관계, 남북관계 등에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 평화적, 외교적 해결 원칙 및 북한의 6자회담 조기 복귀 등에 대한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그동안 한·미 동맹관계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간 논의가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30분 정도 접견하는 것을 끝으로 1박3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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