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마약수사대는 8일 마약을 투약한 하모(35)씨 등 2명과 야생 대마를 채취해 흡연한 염모(41)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하씨 등은 지난달 31일 밤 9시경 부산시 사하구 모 화력발전소 부근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0대 남자로부터 공급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염씨는 지난해 9월경 야생 대마를 채취해 보관해 오다 지난달 22일 밤 11시경 대전시 동구 삼성동 뚝방길에서 대마초를 만들어 피운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필로폰 2g과 대마초 2g을 압수했으며, 마약류 유통경로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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