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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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과 남녀 차별없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성희롱 예방 관리자 특별교육'이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원종 지사를 비롯, 5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최근 영동군이 고위공직자의 성희롱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열려 공직사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교육에서 김미경 미래여성연구원 원장은 "무의식적인 언어적·시각적·신체적 자극이 성희롱을 유발하게 된다"며 인식 전환을 촉구한 뒤 "직장 내 남녀 평등 실현 노력이 성희롱 및 성차별 예방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환기시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도는 오는 15일 보건환경연구원을 시작으로 18일 산림환경연구원, 21일 소방본부에서 성희롱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여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사무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이나 남녀 차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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