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모바일 헬스케어 포괄협약 체결

<속보>=세계 최초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시동이 걸렸다.

대전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당뇨폰 개발업체 ㈜헬스피아,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중앙병원, 대전선병원, 대전한국병원 등 대전소재 7개 종합병원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다자간 포괄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관·산·학·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각자의 역할과 U-웰빙도시 구축사업을 점검했다.

참여기관들은 대전시 'U-웰빙 도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도시 구축을 목표로 1차 대전시, 2차 전국 확산, 3차 글로벌서비스라는 단계별 계획에 중지를 모으고 시험무대에 오르는 당뇨 관련 시범서비스 연착륙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공동협력체제 구축의 기반 위에 헬스피아는 제품 및 소모품 공급과 고객관리·사업확산을, 병원은 의료효과 검증 및 임상실험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차세대 기술개발을, 대전시는 행정지원 및 서비스 확산을 각각 분담하는 등 '따로 또 같이'로 윈-윈 효과를 추구키로 했다.

산·학·연·관의 협력사업으로 대덕 R&D특구 대표사업 성공사례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주민 복지를 증진시키며 차세대 성장 산업화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세계적인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네트워크의 중추국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적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 다자간 포괄협약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동통신사는 적임자를 찾지 못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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