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력 양성기관 선정 5년간 3억 지원 받아

대전시가 게임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돼 게임산업 메카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재)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실시한 지역 게임인력양성기관 지정 및 기반지원사업에 부산, 대구와 함께 선정돼 향후 5년간 각종 지원을 받게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 26개 광역 및 기초단체가 응모, 예상 발표일을 사흘이나 늦추며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인 가운데 대전시는 사업계획 및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운영 시스템 및 컨설팅 비용, 교육 콘텐츠, 컨설팅 전문인력 지원에 3000만원, 교육비, 교육환경 구축비 3200만원 등 연간 6200만원씩 3억원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엑스포과학공원에 조성중인 문화산업클러스터 사업과 연계, 과학공원 문화산업팀을 주관기관으로, 첨단산업진흥재단 S/W사업단, 우송IT교육센터, ㈜이머시스 등 4개 업체를 참여기관으로 해 산·학·연 공동 참여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예산 지원은 최고의 게임산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전시의 젖줄.

시에는 40개가량의 게임 관련 업체와 200여개의 특수영상 처리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가동 중으로 상업성이 뛰어난 게임 아이템 아이디어와 시나리오, 기획서가 뒷받침된다면 언제든지 산업화로 직행할 수 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디지털콘텐츠단의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약 30%가 해당 연구소의 창업연구원일 만큼 기술 인프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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