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광복을 상징하는 태극기 815기를 게양하는 의식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판소리 고법보존회 정철호(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회장이 연출한 신작 판소리 열사가 중 '백범 김 구, 이 준, 안중근'을 국악인 성창순, 안숙선씨 등이 열창했다.
또 일제침탈과 조국분단의 고통과 민족의 애환을 무형문화재 이생강씨가 대금연주로 풀어냈고 이수자·강윤나씨는 국가의 안녕과 민족통일을 기원하는 태평무를 무대에 올렸다. 이 밖에 국악관현악단, 풍물단 풍물패 등 총 200여명이 출연해 광복 60년의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