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청 환경보호과 직원들이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있다.
공주시 공무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공주시 환경보호과 직원 21명은 5일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에서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4000여평의 논농사를 짓는 이정랑(68)씨의 논을 찾아 오리사육 비닐하우스 설치를 도왔다.

이씨는 "지금 당장은 큰 소득은 없지만, 쌀 시장이 개방되면 경쟁력은 친환경 농법밖에 없다"며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공무원들이 바쁜 가운데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오봉석 환경보호과장은 "분기별 1회씩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계기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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