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환경보호과 직원 21명은 5일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에서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4000여평의 논농사를 짓는 이정랑(68)씨의 논을 찾아 오리사육 비닐하우스 설치를 도왔다.
이씨는 "지금 당장은 큰 소득은 없지만, 쌀 시장이 개방되면 경쟁력은 친환경 농법밖에 없다"며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공무원들이 바쁜 가운데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오봉석 환경보호과장은 "분기별 1회씩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계기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