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적도면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산화사업은 천안시가 관리하고 있는 지적도 5581장 중 올해 말까지 77.6%인 4329장에 대한 도형 정보전산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6200만원의 사업비로 나머지 1252장의 지적도면을 전산화할 계획이다.

지적도면 전산화가 완료되면 1910년에서 1924년까지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해 작성돼 지금까지 사용해 오면서 신축, 마모, 뒤틀림 등으로 원형 보관 관리가 사실상 어려웠던 지적도면에 대한 필지별 정보를 수치파일로 관리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온라인 전산망의 서비스로 토지대장과 지적도면이 통합돼 양질의 전산자료가 신속하고 다양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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